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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에서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주 고객층이 겹치는 두 제품의 이름이 같다.

레노보 S10-3t
H 20 | ISO-50

유경 빌립 S10 블레이드


S10-3t는 방금 리뷰(라기 보단 한탄글)를 썼지만, S10블레이드는 이르면 2월중에 나온다는 얘기도 있다. Bliz..사도 아니고, 발매한다고 해 놓고 안 나오기로 유명한 회사이다보니 언제 나올지 별로 기대는 안 한다.... 덕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S10-3t를 업어왔지만 결론은 대실패!! ㅠㅠ

3t를 보면서 앞으로 나올 블레이드와 비교를 해본다.

1. CPU

3t를 윈도우7으로 돌리면서 느낀 것은 역시 CPU가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한손에 컴퓨터를 들고 쓰는 핸탑(handtop : 아마도 빌립을 만든 유경에서 만든 용어...) 시장에서 듀얼코어 이상의 CPU를 바라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이고, 워낙에 유경이 아톰Z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에 블레이드에도 탑재될 CPU는 Z530과 Z550이라고 한다. 

S7에서 아쉬웠던 것은 CPU와 램이다. 발매전에는 Z550을 채택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시장성 등의 문제로(나같은 노트북빠는 별로 안된다나 머라나...ㅠㅠ) 채택되지 못했다.
사실 Z550이 빨라봐야 역시나 아톰이라 별로 기대는 안 하지만... VAIO X에 채택되어 어떤 분이 테스트한 결과, 윈도우7에서 CPU성능점수가 2.9를 기록한 것을 본 적이 있다.
3t의 CPU점수가 2.3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역시 기대할만한 점수로 생각된다. 
2.9가 윈도우7을 돌리기 힘들 정도라고 해도 XP에서도 좀 더 빠르지 않겠는가...

2. 해상도

3t는 쓸데없이 큰 화면에 1024x600인데 반해 블레이드는 1366x768.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3. 무게&배터리

유경측이 제시한 블레이드의 무게는 1.2kg. S7에서도 크게 어긋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정도 선이면 4셀의 3t보다 약간 가볍다. 배터리를 측정해 본 것은 아니지만 빌립의 전통을 생각해보았을 때 블레이드가 4셀의 3t보다는 훨씬 뛰어난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줄 것 같다.

4. 디자인.

아이패드가 아이팟터치의 확대판이라면 블레이드는 S7의 확대판이다. 심플한 디자인은 큰 무리가 없어보인다.

3t는 실제로 보면 울퉁불퉁한 것이 좀 별로.(아무래도 미운털이 박혀서 안 예뻐 보이는 것이 있을 것 같다.)

5. 가격

여러 면에서 블레이드가 3t보다 뒤질 것이 없지만, 블레이드의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가 변수이다. 현재 3t가 75만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80만원 선은 되어야 경쟁이 될 것 같다.

6. 경쟁력

현재 S7의 사용자로서 S7은 소형 타블렛 시장에서 전무후무한 강자이다. 키보드를 포함한 녀석으로 한정하면 독보적 존재일 것이다. 그러나 7"는 책을 보기엔 좀 작고, CPU가 후진 것도 사실이다. 좀 더 빠르고 약간 크면서 그렇게 무겁지 않은 컴퓨터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패드 덕분에 소형 타블렛 시장의 핵이 10"로 떠올랐다.

S10-3t와 S10 블레이드는 이러한 시장이 열리는 상황에서 나오는 선두 제품이다.
3t는 이미 출시되어 한발짝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역시나 갈 길이 멀어보인다.
이래서는 여름이나 연말쯤 나온다는 U1도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 글의 논조를 봤을 때도 내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오직 블레이드!
(물론 아이패드도 기대하고 나오면 거의 반드시 살 것이지만, 아이패드 이야기는 다음에...)

3t가 이미 블레이드의 적수가 아니지만 블레이드의 출시일이 늦어질 수만은 없게 되었다.
3t를 먼저 사버린 사람들이 블레이드를 사긴 힘들기 때문이다. 거기다 아이패드가 3월말에 출시된다고 한다면 블레이드는 이 때부턴 아이패드와 경쟁해야 한다. 

이 녀석 컴퓨터도 아닌 주제와 컴퓨터와 경쟁이 된다! 현재 아이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아이폰 때문에 수많은 애플빠들이 양산되고 있다.(나도 아이폰을 사기 전에는 애플빠가 아니었다....) 지극히 실용적인 견지에서 보았을 때는 블레이드의 무게와 아이패드의 편의성이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 같다. 현실적으로는 브랜드파워, 인지도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지만 유경이 아이패드에는 못 미칠 것이다.(아직 출시도 안 된 아이패드는 공중파 뉴스에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늘리는 방법은 선빵을 때리는 것이다. 머 빨리 출시하려고 했다가 S7 때처럼 출고 지연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만 말이다.

길게 썼지만 두 줄로 요약 된다.

1. 블레이드 짱. 가볍게 좋은 씨퓨로 조금 싸게 나와라.
2. 아이패드도 빨리 나와라...(퍽!)
Posted by 잉여공책